영국 옥스퍼드 방문 후기 :: 해리포터가 보이네!

영국 옥스퍼드 방문 후기 :: 해리포터가 보이네!

영국 현지 투어 ( 솔앤비 투어 )를 통해서 코츠월드와 옥스퍼드를 다녀왔는데요.

특히 옥스퍼드는 해리포터의 배경이 된 것으로도 유명하고, 일단 최고의 일류 대학이다보니 궁금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실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곳이다보니, 뭔가 세계적인 기운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시험기간이라서 기숙사 앞에는 이렇게 조용해달라는 문구가 있었답니다.

 

옥스퍼드에서도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는 곳!

실제로 옥스퍼드 학생들이 와서 먹는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해리포터와 정말 흡사해서 ㅎㅎㅎ 영화 속 이미지가 현실로 보여지는 것 같아서 더 가분 좋았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들이 보이시나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인 루이스 캐럴은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해서 수학을 전공하고,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네요. 그래서 이렇게 옥스퍼드에서도 앨리스를 만날 수 있답니다.

재학 시절 헨리 리델 학장의 집에 방문해서 세 자매를 만나게 되고 그 중에 한 명이 앨리스라서, 앨리스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도대체 앨리스 얼마나 매력적인 아이였을지! 소설의 주인공만 봐도 무척이나 특이하지만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말이죠.

(누군가 나를 주인공으로 소설 안 써주나....ㅋㅋㅋㅋ)

 

옥스퍼드와 관련있는 영국의 주요 인물들도 있지만 사실 누가 있는지는 잘 몰라서, 알아가는 재미는 없었어요.

그래도 설명 들었을 때는 아는 사람이 꽤 있어서 : ) 즐거웠답니다.

전통이 느껴지는 분위기 이지요?ㅎㅎ

영국은 확실히 전통과 역사를 좋아하나봐요.

 

실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도서관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도서관 내부는 외부인들이 들어갈 수 없었답니다.

 

옥스퍼드는 여러 대학들이 연합해서 옥스퍼드가 되었기 때문에 대학 건물들도 많고, 하나의 마을이 결국 옥스퍼드인 샘이라서 ㅎㅎㅎ

한국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신선한 분위기 였어요.

골목 골목의 느낌도 좋고요.

투어로 하셔서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특히 해리포터를 보신 분이라면 학생 식당이나 밖의 잔디의 느낌들이 굉장히 유사해서 더 마음에 드실거에요.

 

옥스퍼드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