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트 샤펠 성당 :: 화려하고 경이로운 성당 내부

프랑스 생트 샤펠 성당 :: 화려하고 경이로운 성당 내부

제가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굉장히 감명받은 장소가 바로 프랑스에 있는 생트 샤펠 성당입니다.

*뮤지엄 패스로 들어갈 수 있는 장소 중 하나 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에 있는데요. 첫 날에 갔을 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들어갔는데 시간을 잘 맞추었는지 두번째 갔을 때는 쉽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성당이라는데, 무엇보다 구약성서를 소재로한 1,134개의 장면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화려합니다.

안에 있으면 경건한 느낌이 들 정도에요. (저는 기독교나 가톨릭교가 아님에도)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너무 작아서, 이곳이 대단한 장소인가? 싶었는데요.

메인은 이 곳이 아니라 하나 더 위로 올라가야 하더라구요.

들어오는 입구 옆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시면 제대로된 공간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2층으로 가시면 제대로된 생트 샤펠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높은 천장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에 놀라실꺼에요

 

하나 하나 다 구약성서의 장면을 담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정말 화려하고 정성이 가득하더라구요.

꼭 기독교나 카톨릭교를 믿지 않으셔도 한 번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정말 웅장하고 섬세하고, 뭔가 평화로운 느낌이 드는 장소니까요.

낮에 가면 밖의 햇빛이 안에 비치면서 이렇게 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의 색상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기억하기론 운영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어요)

가서 보시면 서서 기대서 반대편의 스텐인드 글라스를 볼 수 있도록 해놨더라구요.

성서를 잘 아시는 분들은 몇몇 장면들을 보면서 어떤 장면인지 해석하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구요.

 

노트르담의 성당이랑 무척 가까우니 하루에 같이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거기에 뮤지엄 패스로 둘 다 들어갈 수 있으니~ 같은 날 스케줄로 가기에 딱이지요.

 

프랑스 파리 가시는 분들께 생트 샤펠 성당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이 건물에 없고, 여기 들어오기 전에 좀 건물이 복잡한데요. 이쪽 입구 말고 반대편으로 가셔서 안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안내판이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나름 깨끗(?) 하고 무료라서 화장실 고민이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