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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 (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 호텔 추천 :: 팔레 드 쉰 호텔

대만 타이베이 호텔 추천 :: 팔레 드 쉰 호텔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 여행 때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여행 준비 시에 항공과 숙소 예약만 완료되어도 거의 여행 떠날 준비가 다 된 느낌이잖아요~ ^^ 그만큼 숙소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죠. 대만 여행 때 머문 호텔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추천드리려 합니다. 제가 머문 곳은 바로 타이베이의 '팔레 드 쉰 호텔'(Palais de Chine)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메인역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로 대만 여행 시 강력 추천드릴 만한 숙소인데요.

5성급 호텔로 이미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좋은 숙소로 입소문이 나있는 호텔입니다. 전반적으로 룸의 공간은 작은 느낌이지만 역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타이베이 곳곳을 둘러보기 위한 중심 숙소로 정하는데 딱인 곳이었어요. 호텔과 Q스퀘어 쇼핑몰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숙소 이용 시 잠시 짬내어 쇼핑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호텔에 들어서면 동서양이 어우려져 있는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호텔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안내도 잘 해 주셔서 체크인도 그렇고 이후에 이용도 그렇고 여러모로 편하게 머물 수 있었어요. 호텔 내에 있는 중식당은 2018 미쉐린 가이드에도 선정된 곳이라고 하니 중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해요.

이제 가장 중요한 룸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룸 컨디션이나 청소 상태는 걱정할 필요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룸의 조명은 어두운 편이에요. 하지만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 호텔의 또 한 가지 취향저격 점은 바로 욕실인데요. 저는 여행 가서 호텔룸의 문을 열고 방을 살펴볼 때 다른 어떤 부분보다 화장실 문을 열 때가 가장 긴장되더라고요. 침대 상태나 다른 룸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욕실 문은 청소 후 보통 닫혀 있어서 그런지 욕실 문을 열 때의 그 두근두근함이란... :) 그런데 요 팔레 드 쉰 호텔의 욕실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룸에서 제일 맘에 드는 곳이 바로 화장실이었답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어주었어요.

더불어 제가 머문 방의 욕실 내 욕조와 샤워하는 곳에서는 창문으로 타이베이의 메인역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저는 반신욕을 평소에도 매우 좋아하는데 여행 와서 예쁜 타이베이의 야경을 보며 반신욕을 할 수 있다니 정말 행복했답니다. 숙소에 머무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반신욕을 했어요. 뜨거운 물 콸콸콸~ 아주 잘 나와요. 대만 여행 가서 데려온 저의 귀여운 '이요르' 인형도 그 시간을 함께 했어요.

체크인 시간은 15시 체크아웃은 12시로 다른 숙소들과 비슷하고요. 숙소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아주 잘 터져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가 지원되는 홈페이지(https://www.palaisdechinehotel.com/kr/index.php)가 있으니 호텔 정보 확인이나 예약 시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 시 묵을 만한 호텔로 팔레 드 쉰 호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