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제스 중정기념당
대만 여행 중에 대만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만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리는 '중정기념당'에 방문해보았어요. 왜 장제스 기념관이 아니고 중정기념당인고 하니 장제스의 본명이 중정이라고 하네요. 장소 소개에 앞서 먼저 장제스에 대한 정보를 살짝 공유해 드릴게요. 장제스가 어떤 인물인지 아는 것이 그의 기념관을 둘러볼 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하기 글은 네이버 지식백과 정보를 발췌 인용하였습니다.
중국의 정치가인 장제스. 만주사변 후 일본의 침공에 대해서는 우선 내정을 안정시키고 외적을 물리친다는 방침을 세워 군벌을 이용, 오로지 국내 통일을 추진하였다. '자유중국', '대륙반공'을 제창하며 중화민국 총통과 국민당 총재로서 대만을 지배하였다.
장제스는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인정하고 독립을 위해 지원하였으며,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려고 하였으나 한국에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그의 의도는 배제되었다. 195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되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았다. 저서에 <장중정전집>, <장총통언론휘편> 등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장제스 http://naver.me/FqwtakLk)
장제스
중국 정치가. 만주사변 후 일본의 침공에 대해서는 우선 내정을 안정시키고 후에 외적을 물리친다는 방침을 세워 군벌을 이용, 오로지 국내통일을 추진하였다. '자유중국' '대륙반공'을 제창하며 중화민국 총통과 국민당 총재로서 타이완을 지배하였다. [출생과 사관학교 졸업] 저장성[浙江省] 펑화현[奉化縣]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중정[中正]이다. 그의 집안은 소금사업을 하였으나 9세때 아버지의 사망으로 집안은 어려움에 처했다. 어려서부터 전통적인 중국의 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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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정기념당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드넓은 자유광장에서 저도 사진을 한장 찰칵해보았습니다. 왠지 두 팔을 벌리고 자유를 느껴야 할 것만 같은 그런 규모의 광장이었어요. 자유광장을 지나 걷다 보면 장제스 기념관과 동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는 길 양쪽에 두 개의 건물이 더 있는데요. 연극과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곳이라고 해요. 기념관은 흰 외벽에 파란색 지붕이고 무엇보다 그쪽에 인파가 몰려있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제가 방문한 날은 살짝 비가 오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리 한산하지 않았어요. 자유광장에서 장제스 동상이 있는 기념관까지는 계단이 놓여있습니다. 계단의 개수는 89개라고 하는데요. 장제스의 서거 당시 나이가 89세여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동상의 크기가 아주 커요. 대만인들의 장제스에 대한 사랑을 동상 크기로 표현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의 숫자도 그렇고요. 그를 위한 기념당을 만들면서 세부적인 의미 부여까지 신경 썼으니 말이죠.
시간을 맞춰가면 근위병 교대식도 볼 수 있어요. 매시각 정각부터 10분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도 때마침 시간이 맞아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란 제복을 입고 근엄하게 교대식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진지해지더라고요. 마치 장제스가 근위병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부동자세로 경비태세를 지키는 근위병들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만의 역사가 담긴 중정기념당, 대만 여행 시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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